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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못 참지"…10만전자 날자 쏟아지는 '수익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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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못 참지"…10만전자 날자 쏟아지는 '수익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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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방송인 김구라씨,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한경DB

    코스피가 27일 전인미답의 '4,000선' 고지에 오르며 수익률 인증글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삼전이 드디어 10만전자가 됐다"며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삼성 오너 일가의 반칙과 불법을 비판하면서도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산지 꼭 1년 만"이라며 기뻐했다.


    이어 "다만 이번 실적은 반도체 시장의 좋은 업황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이번 계기에 더많은 연구개발 기술투자와 새로운 사업 기획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발판을 더 단단하게 할 수 있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부동산 건설 경기가 좋아질 때만 바빠지는 벽돌공장 신세를 벗어날 수 있어야 삼성전자 투자자들의 믿음이 더 단단해질 것"이라며 "AI시대, 혁신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의원은 앞서 의정 활동을 하면서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와 삼성 경영권 승계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삼성 저격수'로 불렸다.

    그는 지난 2024년 10월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이 하락하고 있는데, 나는 샀다. 생애 첫 주식 매수다. 나로선 적지 않은 돈을 들였다"고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종가 기준 5만9,700원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10만2,000원에 마감했다. 종가 대비로 계산하면 수익률이 70.85%에 달한다.

    방송인 김구라 씨도 삼성전자에 투자해 100% 가량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공개했다.


    김구라는 지난 22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서 주식 시장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나는 주식 애플리케이션(앱) 설정을 수익률을 기준으로 두고 본다"며 "수익률 좋은 게 밑단에 있는데, 밑단에 삼성전자가 있다. 삼성전자가 수익률 100% 정도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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