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미국 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하락했으며, 다우 지수는 0.52%, 나스닥 지수는 0.08%, S&P500 지수는 0.28% 하락함.
- 필수소비재주는 코스트코와 펩시코의 호실적 덕분에 소폭 상승했으나 에너지주 및 산업주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각각 1.4%, 1.5% 하락함.
- 엔비디아가 정부 승인 덕에 2% 가까이 상승하며 주가 200달러에 근접하였고, 반면 애플, TSMC 등은 하락 마감함.
- 미국 국채시장에서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연준 부의장의 신중론에 따라 변동 후 안정세를 찾았으며, 달러 인덱스는 99선을 넘었음.
- 프랑스 정치 혼란으로 유로화가 달러 대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엔/달러 환율은 153엔 초반이며 원/달러 환율은 1407원으로 상승함.
- 금 선물 가격은 달러 강세로 인해 1.92% 하락한 3992달러에 거래되었고 은 선물 또한 2.59% 하락함.
-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치 경신 후 조정 받으며 12만 달러선에서 거래됨. 이더리움은 4333달러선에 위치함.
● 미국 증시가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9일째 이어지면서 금리 향방을 결정지을 경제지표들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미국 주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연준의 부의장이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히면서 증시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고용시장의 침체를 인정하면서도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희토류와 관련해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장 다우 지수는 0.52%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0.08% 하락했습니다. S&P500 지수도 0.28% 하락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움직임도 보시면 전반적인 모든 섹터가 오늘 부진한 가운데 필수소비재주가 소폭이나마 상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날 코스트코의 9월 매출이 예상을 뛰어넘어 주가가 3% 상승했고, 오늘 펩시코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4% 급등했습니다. 반면에 가자지구의 휴전으로 오늘 국제유가가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에너지주가 1% 넘게 동반 하락했고 산업주와 원자재주도 각각 1.4%, 1.5% 밀리고 말았습니다. 이어서 오늘 시총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어땠을까요. 시총 상위 종목들 역시 오늘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특히 애플과 알파벳이 1%대 하락 마감했고, TSMC도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 더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가가 1.5%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도 오늘 0.7% 밀렸습니다. 반면에 미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AI칩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자 엔비디아는 2% 가까이 상승했고, 이제 주가가 200달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국채시장은 셧다운 기간이 지속될수록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생각보다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연준의 부의장이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특히 10년물 그리고 2년물 국채금리는 잠시 요동치기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여나갔습니다. 오늘 10년물 국채금리는 4.14%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3.6%에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미국 달러화야말로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힘을 얻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99선 위로 올라왔습니다. 여기에도 일본의 다카이치 신임 총재가 재정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연일 엔달러 환율을 오르게 하고 있고요. 또 정부와 일본은행의 정책 목표가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부의 통화정책 개입을 시사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르코르니 총리가 취임 한 달도 안 돼 사임을 발표하자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곧 신임 총리를 지명할 거라는 소식이 있었지만 그동안 강하게 밀어붙인 연금 개혁안도 중단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프랑스의 정치적 리스크로 오늘 유로화는 달러 대비 지난 8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엔달러 환율은 153엔 초반에 거래됐고요. 원달러 환율은 1407원까지 올라왔습니다. 역외 환율에서는 142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4천 달러를 돌파했던 금 선물은 오늘 낙폭을 키워갔습니다. 아무래도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소화했기 때문인데요. 오전 5시를 기준으로 금 선물은 1.92% 하락한 3992달러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2.59% 하락한 47달러 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암호화폐 시황도 확인해 보실까요. 현재 비트코인은 12만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433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비트코인은 12만 6천 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매도세가 연일 출회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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