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첫날인 29일, 부산 주요 관광지와 숙박·유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이날 낮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잇따라 김해공항에 도착하면서 중국 관광객들의 입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들의 예매가 늘어난 상황이다.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특급호텔은 추석 연휴로 늘어난 내국인 관광객들이 겹치며 이미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관광업계는 무비자 효과를 당장 체감하기 어렵지만, 조만간 관광객 증가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통상 서울과 부산을 함께 묶은 관광 상품이 많기 때문에 서울에서 먼저 증가세가 나타나고, 부산은 이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는 지난해 기준 41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7월까지 24만명이 다녀갔다.
올해 부산관광공사가 목표로 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는 45만명이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