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24일 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상승한 1393원으로 출발함.
- 미달러 지수는 0.07% 하락했으며, 미국 연준 인사들의 발언 영향으로 미 국채금리 하락 및 뉴욕 증시 조정 보임.
-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거주자의 해외 증권 투자 증가로 수급적으로 팽팽한 모습임.
- 추석 전 월말 수출 네고 물량 기대되나 규모는 불확실하며, 한국의 대미 투자 이슈로 달러 수요 증가 부담 있음.
- 그러나 1400원 빅 피겨 경계감으로 인해 1390원대 초반에서의 박스권 등락 예상됨.
- 금일 환율 레인지는 1389원에서 1397원 사이로 전망됨.
● 오늘 달러 환율 1393원으로 상승 출발, 1390원대 초반 박스권 등락 예상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오른 139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장 초반 1394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해 139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밤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진 영향이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 초까지 금리를 4.5% 위로 올린 뒤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연 3.6%를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뉴욕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내 요인으로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향이 주목된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2조50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는데, 이 자금이 환전 수요로 이어지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들이 해외 투자를 위해 달러를 사들이고 있는 점은 환율 상승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이 1400원 선에 근접하면서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당분간 1390원대에서 오르내리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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