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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서 쫓겨난 호너…"퇴직금만 98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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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서 쫓겨난 호너…"퇴직금만 98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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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의 명문팀 레드불 레이싱을 20년간 이끌었던 크리스천 호너(51) 최고경영자(CEO) 겸 단장이 팀을 떠난다.


    레드불 레이싱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너가 20년의 여정을 마치고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5년 레드불 레이싱의 창단과 함께 수장을 맡은 호너는 재임 시절 팀의 8차례 드라이버 챔피언과 6차례 제조자 챔피언, 124차례 그랑프리 대회 우승, 287차례 시상대, 107차례 폴 포지션의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팀의 부진으로 이사진들과의 갈등이 증폭되고 지난해 초 불거진 여성 직원 성추행 의혹 등이 이어지면서 지난 7월 업무에서 배제됐고 이날 팀을 떠나게 됐다.

    호너는 레드불 레이싱 홈페이지에 "팀을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며 "가장 큰 만족은 에너지 음료 회사의 자회사로 출발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를 상대로 싸워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이라고 소회를 남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소식통을 인용해 "호너가 6천만유로(약 983억원)에 달하는 보상금을 받았다, 이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퇴직금 가운데 하나로 꼽힐 수 있다"며 "2030년까지 계약했던 호너는 매년 1천200만유로(197억원)의 연봉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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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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