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영화제(BIFF) 인기 상영작 티켓을 양도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웃돈을 받고 잠적하는 사기 행각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티켓 사기 피해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지난 17일 한 포털사이트 공개 채팅방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인기 상영작 티켓 양도 글을 보고 연락해 웃돈을 입금했으나 판매자는 이후 잠적했다.
해당 채팅방에는 유사한 방법으로 피해를 본 사례가 다수 접수된 상태다.
경찰은 입금된 계좌 명의자 확인 등의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피해 예방을 위해 공식 판매처 이용과 개인 간 거래 시에는 직접 대면할 것을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