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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에 접경국 '긴장'…폴란드, 군용기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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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습에 접경국 '긴장'…폴란드, 군용기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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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가 19∼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드론과 미사일 공습을 퍼부으면서 접경 지역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폴란드 국경과 가까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이 러시아 공습을 받자 폴란드 군이 이에 대응해 군용기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군 작전사령부는 엑스에 "우크라이나 서부의 표적에 공습하고 있는 러시아 장거리 항공 활동으로 폴란드와 동맹군 항공기가 급파됐다"고 밝혔다.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공습이 멈춰 이 작전을 중단했다면서 "이 작전은 예방적이고 위협 지역 인근의 영공 안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폴란드는 지난 10일 러시아 드론이 자국 영공을 침범하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4조를 발동하고 공중 경계를 강화했다.


    19일 오전에는 러시아군 전투기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서 러시아가 순항·탄도 미사일 40발과 드론 약 580대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드니프로, 미콜라이우, 체르니히우, 자포리자, 폴타바, 키이우, 오데사, 수미, 하르키우 등지의 기반 시설과 주거지역, 민간 기업 등이 공습받았다.

    그는 간밤 공습에 따른 사망자가 3명, 부상자가 수십 명이라고 언급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역 당국자들을 인용해 드니프로에서 1명이 사망하고 최소 26명이 다쳤으며, 체르니히우와 흐멜니츠키 지역에서 두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런 공격은 군사적 필요가 아닌 민간인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 기반시설을 파괴하려는 러시아의 고의적 전략"이라며 국제사회에 우크라이나 방공 지원과 대러시아 제재 강화를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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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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