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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스트, 결혼정보회사 라스트메이트 인수…업계 구조 개선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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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스트, 결혼정보회사 라스트메이트 인수…업계 구조 개선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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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반 러브테크 기업 큐피스트가 결혼정보회사 라스트메이트를 인수하며, 연애에서 결혼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풀스택 러브테크 기업’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큐피스트는 그동안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연결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라스트메이트 인수를 통해 단순한 데이팅 플랫폼을 넘어 결혼까지 연결하는 종합 관계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


    라스트메이트는 ‘중매술사(KBS Joy)’, ‘조선의 사랑꾼(TV조선)’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서재민 대표가 운영해온 결혼정보 회사로, ‘하이엔드’ 시장 기준을 재정의해온 브랜드다. 이번 인수는 큐피스트 안재원 대표와 서재민 대표가 결혼정보업계의 구조적 문제에 공감하며 의기투합한 결과로 전해졌다.

    큐피스트 관계자는 “사람 사이의 관계를 기술로 연결하고, 진정성 있는 연애와 결혼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인수는 큐피스트가 연애-결혼 풀 스펙트럼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 러브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라스트메이트 서재민 대표는 “그동안 하이엔드 결혼정보 시장은 ‘능력과 집안’만으로 고가 가입을 유도하는 구조였지만, 실제 성사율은 낮았다”며 “남성은 경제력과 외모, 여성은 나이와 외모의 균형이 맞아야 실질적인 매칭이 가능하다는 점을 바탕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매칭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큐피스트는 연애와 결혼을 통합한 관계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국내 러브테크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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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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