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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협력사와 SW 파트너십 강화…SDV 양산 채비

협력사 58개사와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 개최
신기술 표준 및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 공유
가이드 제시...개발 환경 맞춤형 적용 가능
"SDV 구현 위해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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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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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인 SDV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사들과 신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한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출고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능을 확장하는 등 업데이트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장착되는 차량이다.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HL만도, 보쉬, 콘티넨탈 등 국내외 주요 제어기 분야 협력사 58개사와 '플레오스 SDV 스탠더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현대차그룹이 기존의 SDV 공급망 구조를 개선하고 제조사뿐 아니라 부품사, 개발사들도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야 한다는 점을 알려 업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SDV 양산을 위한 차량 개발 방식 전환, 최적화한 하드웨어와 유연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플레오스 비히클 OS를 통한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확장할 수 있는 외부 디바이스 표준화 구조, 협력사 간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체계 등 5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포럼에서 협력사에 SDV 전환에 요구되는 신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SDV 양산 전 소프트웨어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SDV 개발을 지원하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도 소개하며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들을 제시했다.

      이 체계는 소프트웨어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개발 이슈,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현대차그룹과 협력사가 보안을 유지한 채 실시간으로 개발 데이터를 연계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은 "SDV 구현을 위해서는 파트너 간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SDV 양산 공급망 체계를 갖추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짤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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