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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미국행"…관세 협상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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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미국행"…관세 협상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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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한미 관세 협상을 두고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29일 워싱턴 D.C.에 도착해 오는 31일 베선트 재무장관과 최종 담판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은 1천억 달러 상당의 투자안과 조선 협력안, 농축산물 개방 등 다양한 협상 카드를 준비했으나 미국이 요구한 투자 수준은 4천억 달러 규모로 알려져 간극이 큰 상황이다.

    한편,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도 관세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잇따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전일 미국 출장길에 오르며 대규모 반도체 공장 추가 투자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총 투자금은 최대 450억 달러, 우리 돈 약 62조 원까지 거론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앞서 부품 현지화 확대와 함께 2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현재는 미국산 부품 확대와 현지 부품사 협력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 중이다.

    한화그룹은 조선업 동맹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중심으로 한 MASGA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데, 이 프로젝트는 수십조 원 규모의 투자로 미국 조선업 공급망 복원과 노동자 양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핵심 포인트
    - 정부가 관세 협상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오는 31일 베선트 재무장관과 최종 담판에 나설 예정
    - 한국은 1천억 달러 플러스알파 투자안과 조선 협력안, 농축산물 개방 등 다양한 카드를 준비했지만 미국이 요구한 투자 수준은 4천억 달러 규모로 간극이 큰 상황
    -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관세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잇따라 협상을 시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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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사업부  와우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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