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연이은 무역합의에 재료 소멸…하락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약세로 마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과 주요국이 대부분 무역합의에 이르면서 그간 동력으로 삼았던 기대감도 사그라든 것
-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4.57포인트(0.46%) 내린 44,632.99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91포인트(0.30%) 떨어진 6,370.86, 나스닥종합지수는 80.29포인트(0.38%) 밀린 21,098.29에 장을 마쳐
2) 이재용도 워싱턴行 '관세 올코트프레싱'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미 관세 협상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미국행에 나서. 이 회장은 29일 오후 3시 5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DC로 출국
- 이 회장은 미국 측에 반도체 투자 확대와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워싱턴에서 만나 한국 측의 진전된 수정 협상안을 제시할 예정.
- 무역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베선트 장관과 그리어 대표는 28~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중 3차 협상에 참석하고 있어 한국 협상단은 일단 러트닉 장관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3) 美 러시아 제재 압박에 급등…WTI 3.7%↑
- 국제유가가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과 러시아산 원유 공급 차질 우려에 힘입어 상승 마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휴전 시한'을 앞당기면서 국제유가가 강력한 상승 압력을 받아
-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5달러(3.74%) 급등한 배럴당 69.21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은 2.47달러(3.53%) 뛰어오른 72.51달러에 마감
4) 선박 만들고 기금 띄우고… '북극 진출' 시작됐다
- 이재명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공약이 본격 실행 수순에 들어가. 10여 년 전부터 추진과 중단을 반복해 온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가 계약과 함께 곧 진행되고, 가칭 ‘북극항로개척기금’ 이 조성되는 등 해양수산부와 관련 기관들의 ‘북극을 향한 쇄도’(Cold Rush)가 시작된 것으로 평가
- 해양수산부는 29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산하 극지연구소와 한화오션 간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계약 체결식’이 열렸다고 밝혀
- 국책사업인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은 총사업비 3176억 원을 들여 2029년 12월까지 세계적 수준의 쇄빙연구선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해. 차세대 쇄빙연구선은 앞으로 1년간 설계, 내년 말 철판 커팅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 후 극지 해역 시험 운항과 성능 검증을 거쳐 2030년부터 본격적인 극지 연구 작업에 투입
#HD현대중공업 #한화엔진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국카본
5) “수도권 데이터센터 짓겠다”… 1년새 원전 20기 규모 전력 신청
- 최근 11개월 동안 수도권에만 데이터센터 사용 목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20기 규모의 전기 사용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나
-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확보가 국가적인 핵심 과제로 꼽히지만 수도권 과밀 현상과 이에 따른 전력난으로 국내 산업계가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 29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전력계통영향평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 6월까지 데이터센터 목적으로 한전에 전기 사용 신청서를 낸 건수는 총 290건으로 집계. 이 중 67%인 195건이 수도권 전기 사용으로 접수됐다. 수도권에 접수된 195건 전기 용량은 20GW(기가와트). 이는 1GW급 원전 20기를 가동해야 만들 수 있는 규모
#LS ELECTIC #효성중공업 #삼화전기 #산일전기 #세명전기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632.99 (-204.57p, -0.46%)
- S&P500 : 6370.86 (-18.91p, -0.3%)
- 나스닥 : 21098.29 (-80.29p, -0.38%)
- 영국 FTSE100 : 9136.32 (+54.88p, 0.6%)
- 프랑스 CAC40 : 7857.36 (+56.48p, 0.72%)
- 독일 DAX : 24217.37 (+247.01p, 1.03%)
- 유로스톡스50 : 5379.2 (+41.62p, 0.78%)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연이은 무역합의에 재료 소멸…하락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4달러(+0.42%) 상승한 온스당 3,324.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5.3bp 내린 3.869%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9.6bp 내린 4.324%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5% 내린 98.64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화오션 : 2Q25 실적 서프라이즈, 추정치 상승 도미노 효과 발생 (교보증권, BUY, 목표주가 14.3만원)
- 한화오션의 2025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 2,941억원(QoQ +4.8%, YoY +29.9%), 영업이익 3,717억원(QoQ +43.7%, YoY 흑자전환, OPM 11.3%) 기록하며 시장예상치(3조2,627억원, 영업이익 2,686억원) 큰 폭 상회
- 카타르 LNG선(수주 시점 당시 BEP 수준의 마진율, 현재 LNG선 매출 중 절반 수준이카타르 LNG선 물량일 것으로 추정됨)의 마진율 희석효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분기 LNG선마진율 10% 중반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
- 주목할 점은 특별한 일회성 요인 없이(+, - 효과 상쇄) 이뤄진 경상적인 호실적이라는점임. 이 때문에 Valuation 시점으로 삼는 실적 추정치는 대폭 상향 조정. 기존 27년 영업이익, BPS는 각각 1.9조원, 33,532원. 추정치 상향 후 27년 영업이익 2.4조원, BPS 37,252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
- 한국항공우주 : 2Q25 Review: 이제는 기대를 해도 좋다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2만원)
- 하반기 국내 사업의 인도 대수가 증가. 상반기까지 LAH 2대가 납품되었으나, 하반기 11대가 인도될 전망.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은 3,594억원 (+49.3% YoY, OPM 9.3%)을 기록할 것
- 또한 2026년부터 완제기 수출 사업 매출액이 증가한다. 폴란드와 말레이시아 FA-50 수출 사업의 진행률 인식 속도가 빨라지고, 지난 6월 수주한 필리핀 FA-50 수출 사업의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 이에 더해 기체 구조물 부문 매출액이 전년대비 14.5%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이어갈 것
- 두 사업 부문 모두 20%를 상회하는 GPM을 기록 중. 이에 따라 2026년 영업이익은 5,135억원(+42.9% YoY, OPM 9.8%)을 기록할 것
- 대덕전자 : PKG 8600억원+MLB 6400억원 (iM증권, BUY, 목표주가 2.8만원)
- 주가의 촉매로서 3Q25 자율주행용 FC-BGA 양산, 4Q25 병목 공정 개선을 통한 MLB 증산, ‘26년 앞선 두 요소의 온기 반영 통한 업사이클 도래를 기대
- ① FC-BGA 가동률은 1H25 48%에서 2H25 55-60%로 개선될 전망. BEP 가동률은 60-65%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1H26에 달성 가능할 것으로 추정. 회사는 3Q25부터 양산될 자율주행용 FC-BGA를 포함, 4~5개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가동률을 높일 계획
- ② 한편, MLB의 가동률은 2Q25 기준 85%로 높게 유지. 현재 연간 Capa는 2,000억원 수준이며, 4Q25 초 병목 공정 개선을 통해 3,000억원, 2026년 증설 완료 시 4,000억원까지 확대될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