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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내일도 美와 협의…농산물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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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내일도 美와 협의…농산물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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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조선과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하고 앞으로 협력방안을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김 정책실장은 25일 한미 통상대응협상 브리핑에서 "미국 현지 우리 대표단의 협상 결과를 보고 받고 이를 토대로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한미 제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포함한 관세 협상을 진행했다.


    김 실장은 "다음달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 의지를 재확인 했고, 우리 측은 제조업 협력 중요성 강조하면서 자동차 품목 관세와 상호관세 완화를 미국측에 강하게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산업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에 계속 체류하면서 현지시간 25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러트닉 상무 장관과 추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정부는 현지 협상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한미 간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이 관세 협상 대가로 미국 측에 약속한 투자 규모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의 투자인지 양측이 문서로 정리된 것이 없어 전부가 투자인지, 보증대출이 포함된 내용인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미국과 일본이 90대 10으로 이익을 분배한다는 내용도 분석과 평가가 필요한 대목으로 봤다.

    쌀·소고기 등 협상 제외 품목 관련해서는 여한구 본부장이 그리어 대표와 협상을 하고 있다며 "협상 품목 안에는 농산물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속도보다 국익이라는 협상 기조에 대해서는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하겠다"며 속도에 대한 언급을 삼갔다.

    이어 나온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협상 전략과 관련해 "패키지와 동맹의 미래 세이프를 염두하고 협상하자는 우리 측 제안에 경청하는 인사도 있고 여전히 다른 견해를 보이는 부서가 있다"며 전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미간 협상 전선에 이상 기류가 생겼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계속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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