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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빼고 다 올랐다…28개월 연속 상승행진

상반기 전국 땅값 1.05%↑
서울 강남·용산 상승률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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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빼고 다 올랐다…28개월 연속 상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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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땅값이 1.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보다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2023년 3월 상승 전환한 뒤 28개월 연속 오름세다.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1.05% 상승해 작년 하반기(1.15%)보다 상승 폭이 0.1%포인트 축소됐다.


    상반기 땅값 상승 폭은 수도권(1.49%→1.40%)과 지방(0.58%→0.44%)에서 모두 작년 하반기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1.73%)이었다. 경기(1.17%), 부산(0.70%)이 뒤를 이었고, 제주 땅값만 0.38% 떨어졌다.


    시군구 단위로는 상반기 서울 강남구 땅값이 2.81%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서울 용산구가 2.61%로 뒤를 이었고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경기 용인 처인구는 2.37% 올라 상승률 3위였다.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구의 땅값 상승률은 0.348%로, 비대상지역 상승률(1.106%)보다 0.758%포인트 낮았다.


    분기별로 따져본 전국 땅값은 지난해 3분기 0.59%까지 오른 뒤 4분기 0.56%, 올해 1분기 0.50%로 상승 폭이 축소됐으나 2분기 상승률은 다시 0.55%로 확대됐다.

    전국 땅값은 2023년 3월 상승 전환한 뒤 28개월 연속 올랐다. 다만, 최근 하락 전환한 시군구가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상반기 토지 거래량은 약 90만7천필지(592.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0만8천필지(542.3㎢)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9% 줄었으며, 작년 하반기와 비교해서는 2.0%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한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세종(16.0%), 울산(10.5%)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대구(-19.3%), 제주(-16.3%) 등 12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47.6%), 부산(13.8%) 등 8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세종(-19.6%), 제주(-16.5%) 등 9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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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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