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ASML의 2분기 실적은 매출, 순이익, 수주 규모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호실적을 기록함.
- 그러나 3분기 실적과 올해 매출 가이던스 범위를 좁히며 상단 기대치를 철회하였고, 이는 트럼프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임.
- ASML 주가는 8% 넘게 급락하였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동반 하락함.
-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중립 의견으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내년도 영업이익을 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함.
-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는 외국인 매도와 함께 급락함.
- 반면, K-방산 업체들은 230억 달러 수출을 돌파하며 세계 4위로 올라섰으며, 이에 따라 방산주 주가가 상승함.
-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0.4% 하락하였으며, 코스닥은 0.3% 강보합권에서 거래됨.
● 반도체 '먹구름'...ASML 실망스러운 전망에 하이닉스 리포트까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실망스러운 전망을 내놓은 데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SK하이닉스에 대한 부정적 리포트를 발간하면서 17일 국내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ASML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 한 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 300억~350억 유로에서 325억 유로로 하향 조정했다.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등이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ASML의 주가는 이날 8.19% 급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61%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13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종전 목표주가(16만 7000원) 대비 18.7% 하향한 수치다. 골드만삭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부진 및 재고 증가를 이유로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보다 19% 가량 낮췄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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