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이 EU와 멕시코에 8월 1일부터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힘. 캐나다에는 이미 35% 관세를 부과했음.
- EU는 14일에 발효 예정이었던 대미 보복 관세를 8월 초로 연기하고, 협의와 보복 조치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취할 것이라 전함.
- JP모간이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지수가 2년 안에 5000P를 달성할 수도 있다고 전망함.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혁이 순조롭다면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때마다 한국 주식을 추가 매수해야 한다고 주장함.
- 코스피 지수는 0.14% 상승한 3180선, 코스닥은 0.3% 조정받은 797선에서 거래 중.
- 보험주와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 주주환원 강화 법제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과 K-뷰티의 글로벌 인기 덕분.
- 대한항공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함. 예상보다는 양호했으며 아시아나와의 합병 시너지 효과는 하반기에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 트럼프發 관세폭탄...EU·멕시코에 8월부터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유럽연합(EU)과 멕시코산 수입품에 각각 25%와 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캐나다는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달 1일부터 일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간 EU와의 무역 관계에 대해 논의를 해왔지만 관계가 상호적이지 않다”며 이번 관세 부과 조치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EU와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U는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보복으로 당초 오는 14일부터 청바지, 오토바이, 위스키 등 28억유로(약 3조6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효일을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발표에 따라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회담을 가졌다.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는 매우 불공정하다”며 “EU는 미국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지만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를 포함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코스피지수가 2년 안에 5000포인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때마다 한국 주식을 추가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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