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12일 지지자들이 모여 석방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구속을 찬성하는 단체에서도 맞불 집회에 나서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부터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 주차장에 신자유연대, 극우 성향 유튜버 '벨라도' 등 윤 전 대통령 지지자 450여 명이 석방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구속에 찬성하는 단체 측 20여 명도 서울구치소 정문 인근에 모여 집회 중이다.
현재까지 양측 간 물리적 충돌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기동대 9개 중대, 54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