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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특허 융합"…IP 경쟁력 높인다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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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특허 융합"…IP 경쟁력 높인다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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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특허관리전문기업(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3일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2025 인공지능(AI)×특허 : 혁신의 접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과 지식재산(IP)의 융합이 산업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서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AI가 기업과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를 일으키고,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IP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누적 1,800억 원 이상의 IP 수익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벤처기업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자로서 시리즈 A~C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자하기도 했다.

    이날 퓨리오사AI는 자체 개발한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를 소개하며,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술 우위를 위한 구조 설계와 적용 사례,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설명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3세대 칩을 빠른 속도로 개발 중"이라며 "고부가가치 AI 반도체 제품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대량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배동석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부사장과 이진형 스탠포드대 신경과학 부교수, 푸야 타골 원트랜스폼 최고경영자(CEO), 시라사카 하지메 AI 사무라이 대표 등도 연사로 나섰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관계자는 "AI 기술과 IP 투자 간의 실질적인 연결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대한민국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확보·수익화·투자하는 국내 최초 NPE다.

    현재 통신과 반도체,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 분야의 IP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수익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노수경, CG: 김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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