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해 먹은 사람들이 복어 독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3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38분께 부산 기장군에서 복요리를 해 먹은 50대 A씨 등 4명이 복어 독 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어지럼증 등을 겪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복어의 알과 내장에는 신경독소인 테트로도톡신이 함유돼 이를 먹고 중독되면 구토, 신경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요리 조리 자격증이 있는 요리사가 조리 한 복어를 섭취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