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오늘 새벽 한국 시간으로 오전 3시에 발표된 FOMC 성명서에서 기준금리는 연 4.25%에서 4.5%의 범위를 만장일치로 유지했다.
- 성명서에서는 고용 증가 및 인플레이션 위험이 증가했다는 문구가 삭제되고 대신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높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이는 연준이 경제 상황을 이전보다 덜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휴전이 가장 유력한 요인으로 꼽힌다.
- 성명서에서는 연준이 매달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관세, 세금, 유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점도표에서는 연준 위원들의 중간값 예상치가 2025년에 0.5% 포인트, 즉 두 차례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과 2027년의 금리 인하 횟수는 각각 한 차례씩 줄어들어 향후 총 네 차례의 인하만이 예상된다.
- 이는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연준은 올해 실업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봤지만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상태로 평가했으며,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전반적으로 연준은 현재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앞으로의 경제지표를 더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 FOMC, 기준금리 동결...경제 전망 불확실성 감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연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준은 “최근 몇 달 동안 일자리 증가는 견고했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완화했지만 여전히 상승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등 외부적인 요인들이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계속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지난 3월 정례회의 이후 새로 삽입됐던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는 문구가 빠졌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별도 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공급망 차질 등이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런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경제는 매우 강하고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잘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60.9%,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9.1%로 나타났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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