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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 4월 인수한 세라지오GC 7월부터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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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시에나 그룹, 4월 인수한 세라지오GC 7월부터 직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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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시에나 그룹이 세라지오GC와 중부컨트리클럽(CC) 인수를 위해 잔금 및 직접 운영에 속도를 내며, 골프 레저 산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세라지오GC 인수 진행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 17일부터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직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부CC 역시 지난 6월 11일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애경 그룹과의 본 계약 체결을 6월 20일로 확정하며 인수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중부CC 인수를 위해 더 시에나 그룹이 제시한 가격은 홀당 약 110억 원대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포스코그룹의 잭니클라우스GC 인수 사례를 제외하면 국내 골프장 거래 중 최고 수준에 해당한다.

    일각에서는 더 시에나 그룹이 2,000억원에 이르는 인수 대금을 확보할 수 있을 지, 부동산 등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점을 고려하면 자산 유동화를 약정하는 형태의 자금 증빙을 이미 애경그룹 측에 제출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우세하다.



    이에 대해 더 시에나 그룹은 세라지오GC와 중부CC 인수 및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라지오GC의 잔금은 신한금융투자가, 중부CC의 잔금은 KB증권이 준비하고 있으며, 인수 후에는 2개의 골프장 모두 더 시에나 그룹이 직접 운영한다. 여기에 핵심 사업인 제주도 ‘더 시에나 리조트’가 최근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그룹 실적이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인 더 시에나CC(구 제주CC),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고급 리조트 사업과 수도권 골프장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하며 자산 규모를 키워가는 더 시에나 그룹의 행보에 레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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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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