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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도전…“스킨부스터 하반기 출시” [IPO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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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도전…“스킨부스터 하반기 출시” [IPO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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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K뷰티 원료를 생산·공급하는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이전상장에 도전하는 곳으로, 코스닥 입성 후 스킨부스터와 의료기기까지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등에 바이오 화장품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지에프씨생명과학.

    지난 2022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한지 2년 반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코스닥에 이전 상장한 한국피아이엠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어 시장의 기대가 높습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해 매출액 167억 원, 영업이익 17억 원을 거두며 흑자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소재 부문에서 나왔고, 소재 관련 임상 사업과 스킨부스터가 뒤를 이었습니다.

    코스닥 상장 이후엔 스킨부스터 사업을 본격화 해 지난해 25억원이었던 스킨부스터 매출을 내년 100억원 규모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강희철 /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 : 올해와 내년 매출 확대 전략은 바이오 소재와 스킨부스터입니다. 스킨부스터는 지금까지 저희 브랜드를 국내에 론칭하지 않았지만 올 3~4분기에 처음 선보일 계획입니다.]

    스킨부스터를 이을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의료기기를 꼽았습니다.

    지난해 5월 본사 내 의료기기 제조소를 설립한 뒤 올해 3월에는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도 받았습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8만 4천주를 공모하는데, 이는 전체 상장 예정 주식 수(522만 5,709주)의 15% 수준입니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 2,300∼1만 5,300원, 공모 규모는 희망 범위 상단 기준 120억원입니다.

    [강희철 /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 : 공모 자금이 들어오는 순간 증권신고서에 기록된 것과 같이 의료기기 4등급인 필러 공장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시설만 투입하면 올 연말까지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오는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9∼20일에는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선 주식시장 활성화 공약을 앞세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직후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만큼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장일은 6월 말로 예상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643억~800억 원으로 예상됩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올해 두 번째 이전상장 주자로서 시장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성오
    영상편집 : 최연경
    CG : 정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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