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브랜드 '십이무니어스(12MUNI:US)' 대표인 김윤희 디자이너가 '대한민국 모델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했다.
29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모델협회와 스타인TV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주관한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1부 한국모델선발대회 ▲2부 대한민국 모델대상 ▲3부 아시아 셀럽 어워즈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델, 연예인, 인플루언서, 디지털 콘텐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윤희 디자이너가 받은 '올해의 디자이너상'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스타일을 통해 패션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 디자이너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패션업계에서 혁신을 이끌어 나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해준다.
또 디자인 철학과 비전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증명해준다.
시상식 관계자는 "대한민국 모델대상 시상식이 아시아 셀럽·패션 산업을 연결하는 허브 플랫폼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희 디자이너는 홍익대학교 패션대학원에서 패션 비즈니스(석사)를 전공했다. 또 한국의 여러 유명 어패럴 브랜드에서 15년간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또 지난 2013년 3월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편안한 '어반 유니크(Urban Unique)'로 고급스러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인무니(INMUNI)'를 론칭했다.
이어 2024년 2월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해 '㈜The 12MUNI'를 설립했고, 1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세컨 브랜드 '12MUNI;US'를 론칭했다. 12MUNI:US는 ▲완성의 뜻을 지닌 숫자 12 ▲Design을 의미하는 한글 MUNI(무늬) ▲우리가 함께 한다는 의미인 US를 합친 이름이다.
한편 한국 모델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 '대한민국 모델대상 시상식'은 모델뿐만 아니라 패션·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인재들을 조명해왔다. (사)아시아모델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한국모델선발대회, 대한민국 모델대상, 아시아 셀럽 어워즈로 구성되며 모델과 셀럽, 패션·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