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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풍 '쌩쌩'...건조한 동해안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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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강풍 '쌩쌩'...건조한 동해안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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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일인 2일 전국에 강풍이 불겠다.


    전날 비를 내리게 한 기압골은 동해상으로 빠져나갔다. 이 기압골과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제주남쪽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사이로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들겠다.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시속 70㎞) 안팎 강풍이 불고, 특히 동해안은 순간풍속이 시속 70㎞를 웃돌 정도겠다.


    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 화재 위험성이 크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이날 오후까지 시속 30∼55㎞(9∼15㎧)의 강풍과 1.5∼3.5m의 높은 물결이 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6∼11도이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9.9도, 인천 10.9도, 대전 11.6도, 광주 12도, 대구 12.8도, 울산 12.7도, 부산 12.9도다.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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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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