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中만 빼면 순조로운 무역협상…동반 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은 진전이 없지만 주요 교역국 간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붙어.
-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03포인트(0.75%) 오른 40,527.62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08포인트(0.58%) 뛴 5,560.83, 나스닥종합지수는 95.18포인트(0.55%) 상승한 17,461.32에 장을 마쳐
- 주요 교역국과의 협상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다음 몇 주 동안 18개의 중요한 무역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중국은 제쳐두고 17개는 움직이고 있다"고 말해.
2) 유심 포비아…국정원, 전부처에 교체령
- 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로 국가정보원이 정부 전 부처와 공공·산하기관에 SK텔레콤 유심 교체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 해킹 사고 여파가 안보위기 우려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
- 국정원은 19개 정부 부처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교육청에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업무용 단말기의 유심을 교체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29일 밝혀.
- 해킹과 관련된 고객 정보 유출 범위를 조사 중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에서 SK텔레콤에 대한 중징계를 예고. 또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30일 청문회를 열어 SK텔레콤을 상대로 해킹 사태의 전말을 조사하기로 하는 등 정치권의 압박 수위도 높아져.
3) "미·중 무역 준금수 수준"…WTI 2.63% 급락
- 뉴욕유가가 3% 가까이 급락하면서 배럴당 60달러 선에 턱걸이한 상황. 미국 상품 무역 적자가 역대 최대치로 늘어난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흐름이 중단되다시피 하면서 글로벌 침체 우려가 커져
-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63달러(2.63%) 급락한 배럴당 60.42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6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61달러(2.44%) 내려앉은 배럴당 64.25달러에 마무리.
- 미·중 무역 협상이 제대로 시작도 하지 못한 가운데 주요 산유국의 증산은 계속 유가를 짓누를 것으로 예상.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분석가는 "OPEC+가 생산량을 추가로 늘리는 것은 카자흐스탄이 생산량 감축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이라고 평가
4) 아마존 통신 위성 ‘카이퍼’ 우주로...스페이스X와 본격 경쟁
- 아마존이 자체 저궤도 통신 위성 서비스를 위한 첫 위성 발사에 28일(현지 시각) 성공.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스페이스X의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와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
- 아마존의 위성 통신 서비스인 ‘프로젝트 카이퍼’ 3200기 이상의 위성을 우주 저궤도에 띄워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것. 이 같은 저궤도 위성 통신은 통신 인프라가 열악한 곳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
- 현재 550㎞ 상공에 7000기 이상의 위성을 배치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사실상 시장을 독점. 아마존은 내년 7월까지 위성 1618기를 쏘아 올려 스타링크를 따라잡겠다는 계획. 아마존은 올해 말 고객에게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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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재명, TJ에 주목하는 까닭은...묘역 참배 이어 포스코 제철소 방문 추진
- 29일 철강업계 및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와 포스코는 제철소 방문에 공감대를 이루고 관련 일정을 조율 중. '포스코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이 후보 측에서는 포항 제철소 방문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 이 후보는 올해 들어 국가 성장 동력 산업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관련 대기업 현장을 활발히 찾고 있어. 그는 2월 20일 현대차 아산공장(충남)을 시작으로 3월 20일에는 삼성전자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서울)를 찾아 이재용 회장을 만나.
- 전날에는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경기)를 방문. 포스코 제철소 방문에서도 이 후보는 현장 간담회 및 경영진과의 면담을 통해 철강 산업 전반의 과제를 직접 들을 것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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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0527.62 (+300.03p, 0.75%)
- S&P500 : 5560.83 (+32.08p, 0.58%)
- 나스닥 : 17461.32 (+95.19p, 0.55%)
- 영국 FTSE100 : 8463.46 (+46.12p, 0.55%)
- 프랑스 CAC40 : 7555.87 (-17.89p, -0.24%)
- 독일 DAX : 22425.83 (+154.16p, 0.69%)
- 유로스톡스50 : 5161.9 (-8.59p, -0.17%)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中만 빼면 순조로운 무역협상…동반 강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4.1달러(-0.42%) 상승한 온스당 3,333.6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2.9bp 내린 3.656%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4bp 내린 4.172%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3% 내린 99.0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삼성전기: 계획대로 진행 중인 체질과 실적 개선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0만원)
- 1Q25 연결 매출액 2조 7,386억원(+4.4% YoY), 영업이익 2.005억원(+11.2% YoY, OPM 7.3%)으로 최근 상향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영업이익 2,004억원) 실적을 기록.
- IT 세트뿐 아니라 산업과 전장 등 MLCC 전 응용처의 매출이 성장하며 컴포넌트 사업부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탑라인과 수익성 모두 개선된 실적을 달성. 이에 가동률은 80% 중반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
- 컴포넌트 사업부의 호실적은 1) 중국 이구환신 정책 및 전략 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에 따른 IT용 공급 증가와, 2) 관세 불확실성에 따른 선제적 수요 및, 3) 중국 완성차 OEM의 ADAS 기능 탑재 확대 기조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해석
- 에코프로비엠: 약속된 흑전, 연중기조 유지 (DS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4만원)
- 1Q25P 매출액 6,298억원(+35.5% QoQ, -35.1 YoY, 영업이익 23억원(흑전 QoQ, -66% YoY)로 컨센서스 영업적자 2억원을 상회. 주요 고객사의 EV향 Restocking 영향으로 판매량 증가하며 가동률이 상승한 영향
- 전동공구향도 교체 수요 및 가격 메리트 부각으로 고객사 생산 확대한 점도 기여. 환율 및 메탈가 보합세로 ASP 안정화되며 Q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며 흑전에 기여
- BMW의 점진적인 재고조정 해소도 기대되는 만큼 판매량 상승을 기대. 1Q25에 이어 포드, 아우디 등 신차 효과도 지속될 전망.
- 하이브: 공연&MD 매출 호조세 지속 (대신증권, BUY, 목표주가 4.6만원)
- 2분기에는 투어스, 앤팀, 보넥도, BTS(진), 세븐틴, 엔하이픈 등 아티스트 신보 발 매가 집중되어 있어 모멘텀이 풍부. 활동 이후에는 기다려온 공연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 6월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BTS의 제대와 기대치를 상회하는 세븐틴 월드투어 발표로 양호한 주가흐름 지속될 전망.
-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 매출액 5,006억원(YoY +38.7%, QoQ -31%), 영업이익 216억원(YoY 50.3%, QoQ -66.9%) 기록. 2분기 아티스트 활동이 집중되며 1분기는 쉬어가는 모습. 우려하던 원가율은 예상치 부합하였으나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보상비용 일회성으로 발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 하회.
- 다만, 공연과 MD 호조세는 지속되어 올해 기대하는 공연 중심의 성장세는 지속되는 모습으로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