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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1420원대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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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1420원대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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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 영향으로 장중한 때 142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21.9원 내린 1,428.0원에 출발했다.

    이후 환율은 이후 1,420.9원에서 1,432.7원까지 뛰었다가 9시46분께 142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가 기준으로 비상계엄 사흘 후인 지난해 12월 6일(1,414.7원) 이후 넉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 정책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대중국 관세율을 145%로 재조정했고, 이에 중국도 125%의 보복 관세로 대응에 나서면서 양국 무역이 사실상 차단됐다. 이에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큰 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1일 99까지 급락한 뒤 소폭 반등했으나, 99.81로 여전히 100선을 밑돌고 있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등 전자제품에도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기존 관세 정책에서 후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다만 당장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유예하겠다는 입장인 까닭에 원달러 환율 하방 변동성이 확대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우리은행은 "그간 무역전쟁 수위 고조 우려에 악화됐던 위험자산이 반등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매수세 재개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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