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께 사상구 학장동에서 가로 5m, 세로 3m 가량 크기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께 경찰로부터 "싱크홀이 발생할 것 같다"는 신고 내용을 공유받은 사상 구청 직원들이 안전조치를 하던 중 발생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경찰의 연락을 받고 15분 만에 현장에 출동해 조치하던 중 싱크홀이 생겼다"면서 "경찰과 함께 4개 차선을 통제하고 방호벽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싱크홀이 발생한 곳은 부산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현장 인근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와 시공사에서도 현장에 나와 원인조사를 하고 있다.
사상∼하단선 공사 현장에서는 6건이 넘는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부산 사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