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수도권을 등 중부지방 서쪽에 미세먼지가 짙겠다. 오존이 짙은 곳도 있겠다.
이날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오전과 밤에는 서울과 경기북부, 대전, 세종, 광주, 전북 등도 나쁨 수준이겠다.
국외에서 유입됐거나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해 서쪽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존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충남, 전북, 전남 등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오존은 성층권에선 해로운 단파장의 자외선을 막지만 지표 근처에서는 강한 산화력으로 인간과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날 내륙에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0∼7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6도, 인천 5.5도, 대전 6도, 광주 7.5도, 대구 5도, 울산 7.3도, 부산 9.6도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곳곳에 비가 내렸지만 건조함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특히 경북내륙과 제주남부는 아직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에 유의해야겠다.
토요일인 5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겠지만 해갈에는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