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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조 유증 '훈풍'…제일엠앤에스, 믹싱장비 공급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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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조 유증 훈풍제일엠앤에스 믹싱장비 공급 기대 고조

삼성SDI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제일엠엔에스의 주가도 영향을 받고 있다.

14일 오후 1시 47분 제일엠앤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5.34% 오른 6,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SDI는 미래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성장 가속화를 위해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와 함께 향후 보유자산 활용 등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수주 확대, 비용 혁신을 통해 캐즘을 극복하고, 다가올 슈퍼 사이클을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와 GM은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각형 배터리 합작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35억달러(약 4조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초기 생산 능력은 연간 기준 27기가와트시(GWh)로, 양사는 향후 36GWh까지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같은 소식에 삼성SDI와 40년 이상 관계를 구축하고 배터리 제조과정 중 가장 최우선으로 선형되는 믹싱 장비 기술을 보유한 제일엠앤에스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제일엠앤에스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 분야 성장으로 믹싱 장비 사업이 전체 매출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사업으로 영위중이며, 이러한 기술력 덕에 제일엠앤에스는 삼성SDI와 40년 넘게 관계를 구축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등 국내 배터리 기업 모두에게 믹싱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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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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