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경제TV에서 박승진 하나증권 해외주식분석 실장은 "최근 (달러가) 미국 경제 모멘텀 훼손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등에 대한) 불안 심리가 전반적으로 달러 반등을 자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독일의 총선 결과 역시 유로 강세를 제한하면서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박 실장은 "(한국은행이) 추가적으로 (금리) 인하 타이밍들을 언제 가져갈 것인지 살펴야 한다"며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원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박 실장은 "대내외 변수가 전반적으로 달러 대비 원화의 상대적 약세 요인으로 조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일 원달러 환율은 1428원~1436원 밴드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포인트
- 25일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초중반 수준의 제한적 반등 시도 예상됨
- 최근 달러화는 미국의 경제 모멘텀 훼손 우려 및 일부 정책 관련 발언 등으로 약세를 보임
- 관세 부과 조치 불안 심리로 일시적 달러 반등 가능성 존재
- 독일 총선 결과로 유로화 약세 및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 중
- 한은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원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 대내외 변수들이 달러 대비 원화의 상대적 약세 요인으로 작용해 금일 원달러 환율은 1428원에서 1436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