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BIST)와 파생상품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거래소는 앞서 2020년 체결한 기존 MOU에 파생시장을 추가해 포괄적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신상품과 비즈니스 공동 개발 △정보기술(IT) 인프라 개선 협력 △회원 영업 환경 개선 공동 노력 △기타 정례 미팅과 인력교류 등이다.
BIST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두 거래소가 강점을 보유한 파생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르크마즈 에르군(Korkmaz Ergun) CEO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생시장 협업 강화를 통해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