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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넘으면 급격한 조정 받을 것"…반대면 강세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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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넘으면 급격한 조정 받을 것"…반대면 강세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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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가 금리 상승에 따른 증시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파이퍼샌들러는 미국 증시 강세장의 가장 큰 위협 요소로 금리를 지적하며 "4.5%를 넘어설 경우 주식 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마이클 칸트로위츠 파이퍼샌들러 최고 투자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60년 동안 S&P500 지수가 10% 이상 급락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주요 원인으로 금리 상승, 실업률 악화, 예기치 못한 글로벌 충격을 꼽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경고음이 끊이질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금리 상승이 증시 하락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금리가 4~5% 범위 내에서 높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4.5%를 넘어설 경우 주식 시장이 상당한 하방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칸트로위츠는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금리가 워낙 낮았기 때문에 시장이 금리 상승 부담을 어느 정도 견뎌낼 수 있었지만, 지금처럼 금리가 이미 높은 환경에서는 추가적인 상승을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RBC 웰스 매니지먼트도 미국 증시 향방을 가를 요소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를 지적하며 "금리가 4.5%를 넘기지 않는다면 증시 강세장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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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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