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행정명령으로 국제 무역 전쟁 우려 확산되며 국내외 증시 급락.
- 원달러 환율 장중 1470원대로 급등, 암호화폐 시장도 직격탄.
- 캐나다, 미국 WTO 제소 방침 및 보복 관세 발표, 멕시코도 대응책 공개 예정.
- 2월 증시 방어적 전략 필요성 대두, 불확실성 지속 시 시장 피로감 누적 우려.
- 현대차·기아, 미국 1월 역대 최대 판매에도 관세 우려로 동반 하락.
- 자동차 섹터, 경쟁사 대비 하락폭 큰 현대차·기아 저가 매수 기회일 수 있음. 테슬라 관세 부과 시 현대차·기아 수혜 가능성 존재.
● 트럼프發 관세 전쟁에 금융시장 '휘청'...현대차·기아 등 자동차株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캐나다, 멕시코,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 부과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다. 이 여파로 2월 첫 거래일인 3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급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개인만 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연일 급락세를 이어갔고, 관세 우려가 부각된 현대차와 기아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예고된 관세 위협이었지만 위협이 가시화하자 시장의 충격이 예상보다 컸다”며 “2월 증시는 방어적으로 전략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시장의 피로감이 누적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이번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조언도 나온다. 실제 현대차와 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송민철 유안타증권 차장은 “경쟁사 대비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며 “저가 매수를 노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테슬라에 관세가 부과되면 현대차와 기아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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