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신년 간담회를 열고 "용인은 지금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들어와 기업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과 지역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본궤도에 오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더 속도를 내도록 지원하고 기간시설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 예정된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팹(Fab) 착공에 맞춰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는 계획도 언급했다.
이상일 시장은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 착공과 관련해 2년간 연인원 300만명이 공사인력으로 투입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허가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업도시로의 미래 비젼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용인시 입주를 계획 중이다.
이 시장은 "2023년 이후 지난 연말까지 543개 중소기업 또는 창업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시는 기업도시로 성장하는 효과를 더 키우기 위해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국제 규모의 박람회 참여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금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