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은 석유와 가스 생산 증대를 골자로 하는 에너지 정책을 내세우며 석유 시추 금지안을 해제할 것이라 밝혔다.
- 미국 에너지부 장관 또한 천연가스와 원전 확대를 강조하며 미국 내 화석연료 활성화를 통한 에너지 강국으로의 도약과 유가 및 가스 가격 인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화석연료, 화력발전, 내연기관차량에 대한 규제 폐지, 에너지 개발 지지, 풍력발전 지원 중단, 전기차 의무화 폐지 등을 공언했다.
- 바이든 정부가 보류했던 LNG 수출 프로젝트 허가도 재개할 예정이며, 1년 안에 유가와 가스 가격을 50% 낮추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 그러나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비관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실제 에너지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 더불어 미국 대통령에게는 시추 금지 지정 권한만 있고 철회 권한은 의회에 있어 많은 이들의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하며, 전 세계적으로 그린 에너지 시대를 표방하고 있어 미국 기업들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
-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 위기는 사기라며 취임 직후 시추 확대를 통해 화석 연료를 장려할 것이라 밝혔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내린 미국 해역에서의 신규 원유 가스 시추 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할 것이라 말했다.
- 또한 파리 기후 협약에 재가입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미 국무장관 지명자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없다며 모든 형태의 에너지를 장려하는 것이 미국 외교의 중심축이라 밝혔다.
- 연준과 미국의 은행, 기업들은 기후 리스크 대응을 목적으로 한 협의체와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고 있으며,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 베센트 재무장관 지명자는 탄소세를 언급했는데, 이는 기후 대응을 위한 것이 아닌 중국을 겨냥한 관세 정책의 일환으로, 탄소 배출이 많은 상품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 밝혔다. 이로 인해 국내 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트럼프 대통령, 화석 연료 증산 예고...석유 시추 금지안 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석유와 가스 생산 증대를 골자로 하는 노골적인 에너지 정책을 예고했습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내고 "우리 국경에 대한 침략을 저지하고 우리 부를 되찾겠다"면서 석유 시추 금지안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과 동시에 화석연료, 화력발전, 내연기관차에 대한 규제 폐지, 에너지 개발 지지, 풍력발전 지원 중단, 전기차 의무화 폐지 등을 공언했습니다. 또 조 바이든 대통령이 보류했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프로젝트 허가도 재개할 방침입니다.
미국 내 화석연료 생산을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국제유가를 끌어내리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셰일오일·가스 생산량을 대폭 늘려 임기 말까지 유가를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떨어뜨리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다만 이런 구상이 실현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무엇보다 의회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저유가 기조 탓에 미국 내 석유개발 업체들이 이미 상당수 파산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과도 배치됩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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