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5tg
device:MOBILE
close_button



코스피

2,521.37

  • 25.69
  • 1.01%
코스닥

725.51

  • 6.80
  • 0.93%
2/4

"본격적인 조정 대비해라"…월가 '초긴장'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본격적인 조정 대비해라월가 초긴장


미국 증시 상승 기류가 지난해 연말부터 꺾인 가운데 월가에서도 조정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RBC 캐피털 마켓은 미국 증시가 본격적인 조정 장세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며 "S&P500 지수가 10% 이상 조정을 받게될 경우 연말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RBC 캐피털은 올해 S&P500 지수 전망치를 6,600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날 로리 칼바시나 RBC 캐피털 마켓 미국 주식 전략 책임자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의 증시 방향성과 패턴은 단기적으로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이로운 강세장을 보여준 미국 증시는 연말을 기점으로 모두 하락 전환된 상태다. 다우 지수는 12월 4일(현지시간) 고점에서 6% 이상 하락, S&P500 지수는 12월 6일 고점에서 4% 이상 하락, 나스닥 지수는 12월 16일 고점에서 5% 이상 빠진 상태다.


이를 두고 칼바시나는 "이번 조정 장세가 5~10% 수준으로 그친다면 증시 투자심리가 다시 살아나겠지만 10%를 넘길 경우 상황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조정에 대비해 유틸리티 중심으로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이 인플레이션 경로와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갈릴 것이라며 "우선 곧 발표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12월 CPI는 15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월가 전문가들은 12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사진=CNBC)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