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AI 핵심 포인트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 여부가 표결이 됨
- 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추가적인 정치 불확실성을 가져왔다라고 보는 것이 맞겠음
-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 나오면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인 것이 환율임
- 달러는 내려갈 생각을 안 하는 강세 기조가 유지가 되고 있음
-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조금 떨어지는 현상들이 나오고 있음
● 생방송 AI 실시간 기사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표결...금융시장 불안 고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여부가 오늘 표결에 부쳐진다. 지난 26일, 한 대행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여야가 합의한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히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사실상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로 판단하고 즉각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여당은 이번 탄핵소추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추가적인 정치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탄핵이 가결될 경우, 국무위원 서열에 따라 경제부총리인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데, 이 경우 최 부총리가 1인 3역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제 부문 대응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이번 탄핵소추안이 나오면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60원을 넘어섰으며, 야간 거래에서는 한때 147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iM증권은 이번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확산될 경우, 환율이 예상보다 조기에 15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과거 두 번의 사례에서도 내수 부진이 이어진 바 있어, 이번에도 가파른 내수 부진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루빨리 정국이 안정되어 금융시장의 불안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 생방송 원문
[이슈레이더]
-(앵커) 시장이 주목할 이슈들 레이더를 켜고 미리 한번 포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오늘 키워드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네 개의 키워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권한대행, 오징어게임2, 서울반도체 그리고 라이온켐텍인데요.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탄핵 여부가 표결이 됩니다.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환율부터 보고 이런 것들을 보면 사실 좋지 않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긴급 대국민 담화를 어제 해서 여야가 합의해서 안을 제출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겠다고 밝히자 이 같은 입장이 사실상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라고 보고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즉각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겁니다.
여당이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같은 모든 조치를 검토하겠다.
그러니까 여당은 이것을 방어하겠다.
이렇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기 하지만 일단은 이 상황이 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추가적인 정치 불확실성을 가져왔다라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탄핵이 가결되면 일단 국무위원 서열에 따라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현재 경제부총리.
초유의 사태입니다.
경제부총리인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게 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최 부총리가 현재 사실 기획재정부 장관뿐만 아니라 국무총리 그리고 대통령 역할까지 1인 3역을 해내야 되는 것이고 1인 3역을 무리 없이 물리적으로 해낼 수 있느냐라는 의문과 함께 이것을소화를 하더라도 아마 경제 부문 대응력은 떨어지지 않겠느냐라는 우려가 시장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 나오면서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움직인 것이 환율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3월 이후에 그러니까 15년, 16년 만에 달러원 환율이 1460원을 주간거래에서 넘어섰죠.
그런데 야간 거래에서는 더 뛰었습니다.
야간 거래에서는 한때 1470원까지 환율이 뛰기도 했고요 그만큼 달러는 지금 내려갈 생각을 안 하는 강세 기조가 유지가 되고 있는데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나오고 나서 미국의 고용 문제라든지 강달러를 유지시킬 만한 재료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우리나라 원화 가치는 조금 떨어지는 그런 현상들이 나오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야간 거래에서는 환율이 주간 거래보다 4원 80전이 올랐습니다.
1469원 60전까지 올랐고 지금 권한대행의 탄핵 리스크에다가 12월 소비심리지수 같은 우리나라 지표들이 그렇게 좋지 않으면서 탄핵 정국 때마다 확실하게 있었던 현상이 하나 있었는데 과거 두 번의 사례에서도 내수 부진을 피하지 못했거든요.
지금 여러 가지 지표들이 가파른 내수 부진을 가리키면서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사실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iM증권 같은 경우에서는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이 확산이 되면 환율이 예상보다 조기에 1500선까지 고민을 해 봐야 되는 시점이 올 수 있다 이런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이 현실이라는 내용의 리포트를 어제 내놓기도 했었고요.
대외 신인도 측면에서 지금의 불확실성이 갖는 의미가 사실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앵커) 환율이 지금 계속 고공행진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오늘장 흐름까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정국이 안정되어서 환율도 안정되고 우리 시장도 반등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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