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한국 정재계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습니다.
신세계그룹주들이 일제히 강세입니다.
지난해 뻥튀기 상장 논란을 야기한 파두와 주관사 NH투자증권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트럼프 만난 정용진...신세계그룹주 '껑충'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났다는 소식에 신세계 그룹주들이 오늘(23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세계 I&C와 신세계푸드는 급등세이며 신세계인터내셔널과 이마트 등도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정용진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5박6일간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체류하다가 어제(22일) 귀국했는데요.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평소 서로를 '형제'리고 부를 만큼 돈독한 관계인데 이번 일정 대부분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정 회장은 지난 20일 트럼프 당선인과 10분에서 15분 정도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정 회장 측은 "트럼프 당선인과 한국 정세에 대해 직접 얘기 나눈 부분은 없다"며 "다만, 트럼프 주니어 등 주변인들이 한국 정세에 대해 먼저 물어보면 '저력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도 회동했으며 머스크 측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 관련 사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노브랜드 주가가 급등했는데 투자자들이 신세계 계열사 노브랜드로 오인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뻥튀기 상장' 검찰 송치...파두↓, NH투자증권↑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반도체 기업 파두 주가가 오늘(23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특사경은 어제(22일) 매출 급감 사실을 숨기고 기업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파두와 기업공개(IPO) 주관사인 NH투자증권 관련자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하면서 기업 가치를 부풀려 상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일부 파두 경영진은 지난해 상장예비심사 신청 전 프리 IPO 과정에서 보유주식을 매매해 차익을 실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검찰 송치 소식에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워트 “TCU 납품 따른 올해 실적 반등 기대”첫 번째 소식입니다.
워트 주가가 오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키움증권은 워트에 대해 “올해 국내 디스플레이 고객사 투자 증가 영향으로 항온기장치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최근 HBM 디본딩 공정향 TCU 제품 개발 및 납품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추가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 수젠텍, 프로메디젠에 20억원 투자…“성장 동력 확보”두 번째 소식입니다.
수젠텍이 바이오벤처 기업 프로메디젠에 2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식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신약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인데요.
수젠텍 측은 프로메디젠의 기술력과 수젠텍의 체외진단 플랫폼을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수젠텍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현재는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 루미르, ‘SAR 위성 시장 게임 체인저’ 기대에 강세다음 소식입니다.
루미르 주가가 오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합성개구 레이더 위성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NH투자증권은 “루미르는 자사의 SAR 위성이 해외 제품에 비해 높은 해상도를 구현하면서 가격은 더 낮다고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해당 성능과 가격을 구현할 경우 SAR 위성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케이옥션, 올해 매출액 193억원 전망···전년비 58%↑네 번째 소식입니다.
케이옥션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8% 증가한 수치인데요.
회사 측은 주력사업인 미술품 상품 매출 증가와 자회사인 투게더아트의 사업 호조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케이옥션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