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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급여, 서울 제친 '이곳'

국세청, 2023년 귀속 연말정산 등 국세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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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평균 총급여액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조사됐다.

국세청은 2023년 원천징수지별 평균 총급여액이 광역시·도 단위에서는 울산(4,960만 원)이, 시·군·구 단위에서는 인천 동구(7,014만 원)가 가장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평균 총급여액은 이전 해(4,213만 원)보다 119만 원(2.8%) 늘어난 4,332만 원으로 5년 째 증가세다.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85만명으로 1년 전(2,053만 명)보다 32만 명(1.5%) 증가했다.

평균 결정세액은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으로 전년(434만 원)보다 6만 원(1.4%) 줄어든 42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억대 연봉자는 2022년(6.4%)보다 0.3%포인트(p) 늘어난 139만 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결정세액이 없는 면세자는 689만 명으로 전체의 33%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연말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분기별로 일부 통계를 공개하는데, 이번에는 근로소득 연말정산, 양도·종합소득세, 국제조세, 근로·자녀장려금, 세무조사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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