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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드, 리비안 '중립'으로 하향…성장 촉매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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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베어드는 내년 전기차 전망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리비안(Rivian)에 대한 투자를 보류하라고 진단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어드는 전기차 스타트업의 주식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 주가를 2달러 낮춘 16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화요일 종가 기준 약 9%의 상승 여력을 여전히 나타내고 있다.

지난 11월 리비안은 조지아주에 새로운 전기차 제조 시설 건설을 위해 에너지부로부터 최대 66억 달러의 대출에 대한 조건부 약속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은 차세대 전기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 위한 합작 투자로 이 회사에 대한 투자 금액을 58억 달러로 늘렸다.

애널리스트 벤 칼로(Ben Kallo)는 "폭스바겐과의 합작 투자가 최근 완료됐고 에너지부의 자금 지원 발표가 지난 상황에서, 우리는 2025년에 리비안의 성장 동력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며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주가가 침체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우리는 여전히 리비안의 제품 및 브랜드, 그리고 장기적인 기회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성장 동력의 부재 외에도,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전반적인 전기차 업계가 직면할 몇 가지 역풍을 언급했다.

여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세액공제 등 기존 조치를 위협할 가능성이 포함된다.

칼로는 "몇 가지 예외가 있지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2025년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전기차(공급망 포함) 및 재생 가능 에너지 분야의 환경이 가까운 미래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리비안을 다루는 전체 30명의 애널리스트 중 15명이 ‘강력 매수’ 또는 ‘매수’ 등급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평균 목표 주가는 15.11달러로 약 3%의 상승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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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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