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전국 곳곳에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금남로 일대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구속! 국민의힘 해체! 국민주권 실현·사회대개혁'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연다.
1만여명이 넘는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날 낮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 1∼3구간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3시 전주 풍패지관 앞 도로에서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1만 전북도민대회'를 개최한다. 군산·김제·남원·완주·정읍 등에서도 집회가 열린다.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 부산 진구 서면 거리에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집회를 연다.
대구에서는 6개 야당이 이날 오후 3시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당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하는 합동 비상시국대회를 연다.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도 같은 장소에서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10차 시국 대회를 열고 동성로 일대를 행진한다.
경남 18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서도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표결이 이뤄지는 이날 오후 4시 전후로 집회가 마련된다.
강원 춘천·강릉·동해·태백·속초·횡성 등 7개 시군에서는 1천880여명의 시민이 탄핵안 가결·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 문화제를 연다.
대전·충남·충북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윤석열 정권 퇴진본부의 대규모 시민 집회도 개최된다.
인천 지역 운동본부,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날 오후 3시 '윤석열 퇴진! 국민촛불대행진' 국회 집회에 함께한다.
제주에서는 진보정당·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의 퇴진 요구 제주도민 대회가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