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미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와 동시에 모든 것이 불확실해 졌다. 정치는 물론이거니와 경제, 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격랑이 예고되고 있다.
그러나 단 하나 분명한 것이 있다. 바로 기술이다.
트럼프 2기가 출범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일론 머스크는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수장으로서 미국 정부 내 비효율을 없애고 블록체인,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기술 전 분야의 관료적이고 관행적인 제도를 혁파해나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시기에 2025년에는 어떤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산업 사회를 송두리째 뒤흔들 것인가?
실리콘밸리의 혁신 미디어로 잘 알려진 더밀크는 그동안 현지에서 심층 취재해온 관련 콘텐츠를 이 책 <2025 글로벌 테크 트렌드>를 통해 모두 공개했다. 저자는 2025년을 AI,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혁신의 해로 보고 "트리플 레볼루션(Triple Revolution)이 온다"라고 명명했다.
그리고 각각의 분야가 어떻게 기술적 진보를 이루고 있으며, 장차 어떠한 거대한 혁명적 물결을 일으킬 것인지를 상세히 분석했다.
먼저 AI 분야에서는 생성형 AI가 콘텐츠 생산, 의료 진단, 재난 예측 등 과거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놓고 있음을 진단했다.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비만 치료제 GLP-1의 등장부터, AI 기반 진단, 유전자 가위기술(크리스퍼) 등 기술의 진보가 의료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블록체인 기술, 수소 경제 등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이모저모를 살폈다.
2025년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테크 분야의 신기술과 기업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특별히 미국의 신성기업 '퍼플렉시티'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와 <칩 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 교수 그리고 에너지 분야 세계적 석학 마크 제이콥슨 스탠퍼드대학교 교수의 심층 인터뷰 내용도 실었다. ('2025 글로벌 테크 트렌드', 한국경제신문, 2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