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025년부터 삼성SDI를 이끈다.
삼성SDI는 신임 대표이사로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신임 최주선 대표는 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거쳐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대표이사를 역임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우수한 기술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발휘해 반도체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주선 대표는 그간 축적한 성공 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SDI의 혁신과 회사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SDI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 경영진단실장을 맡게 된다.
삼성의 연구조직인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가 관계사 경영 진단과 컨설팅 기능을 하는 사장급 조직인 경영진단실이다.
최윤호 사장은 삼성전자 구주총괄 경영지원팀장, 미래전략실 전략팀, 사업지원TF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21년 말 삼성SDI 대표이사로 이동해 배터리 사업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