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가 서울시와 협력해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신용·체크카드의 편리함에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기능을 더해 고객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등 서울 시내 모든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매달 결제일에 이용대금이 자동 청구된다.
후불 기능을 통해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충전·환불 등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는 고객들이 기후동행카드 한 장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용카드는 전월 40만 원 이상 및 건당 1만 원 이상 이용 시 ▲생활(커피, 편의점, 약국, 패스트푸드) 5%(월 최대 7천 원) ▲쇼핑(KB Pay 쇼핑, 올리브영) 10%(월 최대 7천 원) ▲영화(CGV, 롯데시네마) 10% 및 스포츠 업종 5%(월 최대 7천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 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20만 원 이상 및 건당 1만 원 이상 이용시 ▲생활(커피, 편의점, 약국, 패스트푸드 업종) 2% (월 최대 4천 원) ▲쇼핑(KB Pay 쇼핑, 올리브영) 5% (월 최대 4천 원) ▲영화(CGV, 롯데시네마) 5% 및 스포츠 업종 2%(월 최대 4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NH농협카드도 온·오프라인 영역별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쇼핑몰(G마켓, 옥션, 11번가, 농협몰) ▲온라인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영풍문고) ▲어학시험(TOEIC, TOEIC Speaking, JPT 등) ▲CGV 온라인 예매 ▲배달앱(배달의 민족, 요기요)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이동통신 자동납부 ▲커피(스타벅스, 이디야) ▲편의점(GS25)의 3개 영역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실적에 따라 신용카드는 최대 3만 4천 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체크카드는 최대 2만 5천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 시 ▲놀이공원(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 서울랜드)에서 본인 자유이용권에 한해 5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후불 기후동행카드의 신용카드 연회비는 1만 원이며,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한편, 후불 기후동행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KB국민카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KB국민 기후동행 체크카드'로 KB Pay 앱을 통해 응모하고 10만 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1년 기후동행카드 이용금액 캐시백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1등 기후동행카드 1년 이용금액(78만 원) 캐시백 1명 ▲2등 기후동행카드 6개월 이용금액(39만 원) 10명 ▲3등 기후동행카드 1개월 이용금액(6만5천 원) 100명 ▲4등 5천 원 캐시백 등 총 3,111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또한, NH농협카드는 이벤트 응모 후 12월 한 달간 후불 기후동행카드(신용/체크 무관)로 전 가맹점 합산 1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천 명에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기후동행카드의 교통비 혜택을 정상적으로 적용받기 위해서는 '티머니 카드&페이'에 카드를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