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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됐다...로마에서 득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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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39)가 둘째 아이를 얻었다.

송중기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지금 로마에 있다.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아기 손을 찍은 흑백사진과 함께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에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현재 드라마 '마이유스'를 촬영 중이다. 그는 "좋든 싫든 대부분의 기억과 추억은 과거에 남겨둔 선우해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아주 행복한 촬영을 하고 있다"며 "일상적이고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난 게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며 근황을 알렸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빈센조'(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1월 영국인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결혼해 같은 해 6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째 아들을 얻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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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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