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대 급락 마감하며 나흘째 약세 마감했다.
나흘간 하락하면서 이 기간 시가총액은 120조원이 증발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시가총액 133조원과 맞먹는 규모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5.49포인트(2.64%) 떨어진 2,417.0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10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400억원, 180억원 매수 우위.
주요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장중 5만5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 외에도 POSCO홀딩스(-5.25%), LG화학(-5.40%),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바이오로직스(-3.75%)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NAVER(0.44%)와 신한지주(0.36%)는 강보합 마감.
코스닥지수 역시도 20.87포인트(2.94%) 떨어진 689.6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3시41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00원(0.21%) 떨어진 1,406.90원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