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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에 청소까지…대전에 AI 아파트 등장 [뉴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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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는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시행은 KT에스테이트가, 시공은 계룡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대전 서구 괴정동 133번지 일원에 지하3층~지상 29층, 10개동, 8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전 핵심 생활권인 둔산지구 인근으로, 둔산의 인프라를 도보 15분 내로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대전도시철도1호선 탄방역 KTX 서대전역, 대전역 등이 위치한다.

분양가는 평당 1,800만원 수준으로, 84㎡ 기준 6억원대 초반으로 결정됐다. 둔산 대장 단지로 꼽히는 둔산 자이아이파크와 둔산 엘리프더샾의 최근 실거래가가 각각 7억4천만원, 7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AICT'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입주민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KT의 가장 최신화 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자율 주행 순찰 로봇이 단지 곳곳을 다니며 주정차 단속, 화재 감시, 사각지대 순찰 업무 등을 수행한다. 청소 로봇은 커뮤니티 시설과 공동 현관 라운지 등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음성인식 AI 기반 월패드를 통해 목소리로 세대 내 기기 조작 및 엘리베이터 호출, 방문자 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또 안면인식 시스템을 활용, 공동현관과 커뮤니티 시설에 출입 가능하다.

이동혁 KT에스테이트 개발2팀장은 "월패드에 '지니야 엘리베이터 불러줘'라고 명령하면 엘리베이터를 내가 거주하는 층으로 호출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더해 단지는 커뮤니티 내에 위치한 주민 카페 공간에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전에 위치한 아파트 중 최초다.

아울러 각 가구당 지하에 창고를 1개씩 제공하고, 기본 층고 2.4M에 더해 우물천장 구조를 적용, 개방감을 키웠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68대를 확보했다.

이은철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이사는 "대전 시민의 선호도가 높은 84㎡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전체 가구를 100% 일반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계약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다.


영상취재 김성오, 영상편집 이가인, CG 김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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