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랩스(대표 어준선)가 WEB2X를 통해 웹3 서비스 구축을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씨피랩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와 23일부터 2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디지털미디어 테크쇼(2024 DMTS)'에서 이 같은 파트너십 계획을 소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파트너쉽 프로그램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WEB2X는 씨피랩스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API 서비스로, 별도의 복잡한 구축이나 개발 과정 없이도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계정 추상화, 트랜잭션, VRF, 오라클 등 필수 블록체인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웹3 서비스 구축이나 블록체인 기술적용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WEB2X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웹3 환경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최초 협약 이후 6개월간 월 10만 건에 한해 WEB2X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파트너 기업들은 별도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WEB2X의 다양한 기능을 시도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더불어 메타디움 네트워크를 선택한 기업들에게는 가스비의 50%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하여, 도입 비용 부담을 한층 더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씨피랩스는 연 2회의 무료 현장 기술 지원 서비스와 공동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과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개발자 세미나 외에도 현장에서의 직접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더욱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파트너사의 서비스 가시성을 높이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씨피랩스 관계자는 "WEB2X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조만간 생성형 AI(인공지능) Agent(에이전트) 와의 인터페이스, SDK 도 제공 예정이니, AI Agent 서비스 기업들 역시 많은 파트너쉽 문의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