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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헬기정비면허 단기취득과정 개설…9주 만에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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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가 회전익(헬리콥터) 전문 정비인력 양성을 위해 ‘헬기정비사 9주 완성 과정’을 수강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학생과 타교생 제한 없이 고정익(비행기) 정비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으며, 회전익(헬리콥터) 정비 면허 취득을 목표로 232시간(9주) 동안 단기 속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한항전의 계열사 주식회사 글로리아항공에서 실제 운용 중인 헬리콥터를 사용한 실무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회전익 정비 면허 구술 특강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원활한 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해당 과정을 통해 회전익 정비 면허를 취득한 졸업생은 주식회사 글로리아항공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군 헬리콥터 정비 부사관(군무원), 경찰·소방·산림청 등 공공기관 헬기 정비, 민간 헬기 정비, 지자체 헬기 정비 등에 진출 가능하다.

한항전 헬기정비사 9주 단기 완성 과정은 오는 12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교육비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항전 관계자는 “현재 직업전문학교 중 본교가 유일하게 실제 헬리콥터를 사용한 정비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통해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헬기정비과정의 재승인을 받는 등 교육환경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농업용 무인헬기 및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헬기 도입률이 증가하면서 헬기정비사가 전망 좋은 직업으로 떠오르는 추세”라며 “고정익 정비 면허 취득자라면 장기근속이 가능한 회전익 정비 면허 취득까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항공계열 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항공정비(MRO), 항공운항, 항공서비스계열에서 총 8개 과정에서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모집 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다.

수능·내신 성적 반영 없이 인·적성 검사, 서류 평가, 면접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아울러 오는 11월 16일, 30일 이틀간 리벳팅과 튜브 밴딩을 주제로 ‘항공정비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11월 23일에는 조종사 지망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항공사 취업 트렌드 및 조종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조종사 양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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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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