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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넘게 늦었다…한라산도 첫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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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례없는 더위로 전국에서 단풍 시기가 늦어진 가운데, 제주 한라산에서 드디어 단풍이 물들기 시작됐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이 지난 29일 관측됐다. 지난해 10월 10일보다 19일이나 늦었다. 평년(10월 14일)보다는 15일 지각했다.

예년 같으면 산 곳곳이 울긋불긋 물들어 절정을 이룰 10월 말이 돼서야 첫 단풍이 관측된 것이다. 평년 한라산 단풍 절정기는 10월 28일이다.

기상자료개방포털을 보면 올해 한라산 단풍은 기상청 관측 자료가 존재하는 1991년 이후 가장 늦게 시작했다.

종전에 한라산 단풍 시작이 가장 늦었던 해는 1999년으로, 10월 28일에 시작돼 11월 21일에 절정을 맞았다.

지난 2021년에도 10월 26일에야 단풍이 시작돼 11월 2일에 절정을 이루기도 했다.

기상청은 산 전체를 봐서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 8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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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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