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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아이폰16 판매·사용 금지“…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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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0월 28일~11월 1일) 미국 뉴욕증시에선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7대 기술주 가운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의 메타플랫폼스, 애플,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한다. 최근 강세장이 이어질지는 이들 기업의 실적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이 투자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 아이폰16 모델의 판매와 사용이 사실상 금지됐다.
2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더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애플의 아이폰16이 글로벌 출시가 됐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애플의 아이폰 16 판매와 사용이 금지돼 사실상 불법이 됐다.

아이폰 16은 애플의 인도네시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제품의 해외 구매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아이폰16의 판매를 금지한 적은 없지만, 애플이 당초 약속한 금액만큼 투자하지 않아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약속한 1조 7100억 루피아(약 1525억) 중 2300억 루피아(약 205억)를 마저 투자해야 국내 판매권을 얻을 수 있다"면서 "애플이 약속을 다 이행하지 않았기에 국내부품수준증명(TKDN) 발급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국제모바일기기식별번호(IMEI) 인증이 발급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TKDN을 발급받기 위해선 아이폰 16에 인도네시아산 부품이 40%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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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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